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이 자신의 영양제 섭취에 대해 공개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윤성빈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그의 일상 모습을 공개했는데, 피지컬 최강자로 알려진 그가 아침 식사 후 다양한 영양제를 섭취하는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윤성빈이 어떤 영양제를 먹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윤성빈이 먹는 영양제 종류와 효능
윤성빈은 멀티비타민, 오메가 3, HMB, 마카, 아연 등을 매일 섭취한다고 밝혔습니다.
멀티비타민
멀티비타민은 여러 가지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영양제로 현대인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별, 나이,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에 제품을 선택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성인 남성은 비타민 B군과 아연이 포함된 멀티비타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 여성은 비타민 C, E, A가 풍부한 제품과 철, 몰리브덴을 고려해야 합니다. 50대 이상의 남녀라면 비타민 B6, B12가 필요한데 이는 근감소와 대사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메가 3
오메가 3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이나 영양제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오메가3는 혈액순환을 도우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뼈 강화, 눈 건강, 인지 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60대 이상의 사람들은 오메가 3을 섭취해 심혈관 질환과 퇴행성 관절염 등 노화에 따른 질환을 예방해야 합니다. 오메가3를 선택할 때는 DHA와 EPA의 균형이 잘 맞춰져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오메가 3은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베타-하이드록시-베타메틸부티르산, HMB
HMB는 베타-하이드록시-베타메틸부티르산(Beta-hydroxy-beta-methylbutyrate)의 약자로, 체내에서 발생하는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인 류신의 대사 생성물입니다.
HMB는 근육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고 근육 분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주로 운동선수들이 근육 생성과 회복을 위해 섭취합니다. 뿐만 아니라 HMB 보조제는 근력 및 지구력 등 운동 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체지방 감소를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보통 하루에 3g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효과를 보기 위해 권장되고 있습니다.
뿌리 식물 마카
마카는 '페루의 산삼'이라 불리며, 페루 안데스산맥 고지대에서 자라는 뿌리 식물입니다.
잉카인들이 1000년 전부터 종족 번식과 정력 증강을 위해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카에는 인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이 풍부하며, 아미노산, 미네랄, 각종 비타민 등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카는 에너지와 정력을 증가시키고 남성의 성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어 국내에서도 남성 건강기능식품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마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자 운동성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바도 있습니다.
아연
아연은 몸의 정상적인 세포 분열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면역력 향상, 상처 치유, 단백질 합성 등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아연은 남성호르몬 촉진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아연 섭취량이 부족한 남성들이 아연보충제를 6개월간 복용했을 때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약 2배 높아졌다는 미국의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따라서 갱년기를 겪고 있는 남성들에게도 아연 영양제나 아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다만, 아연을 과다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이로 인해 체내 면역 세포인 림프구의 자극 반응이 감소하여 면역 기능이 억제될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하루에 7~10mg의 아연 섭취량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윤성빈은 누구인가?
윤성빈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아시아와 대한민국 최초로 썰매 종목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선수입니다. 스타트를 강점으로 가진 그는 경남 남해 출신으로 2012년 처음으로 스켈레톤에 입문하였습니다.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아이언빈 윤성빈으로도 알려져 있다.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피지컬:100>에 출연하여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피지컬 최강자로 알려진 그는 아침 식사 후에 위와 같은 영양제를 챙겨 먹는 모습이 최근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그는 평생 한 번도 체지방 10%를 넘어간 적이 없다고 언급하여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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